4월 부추 재배, 봄 부추 재배 방법, 모종 심기, 웃거름 주기,포기 나누기

부추는 다년생으로 봄에 한 번 씨앗을 뿌리면 4~5년은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다. 봄에는 3~4월에 파종하며, 파종 1~2주 전에 퇴비, 석회 등을 넣고 밭을 만든다. 모종 심는 간격은 10~20cm, 길이가 20cm 때 부터 수확하고, 이때 웃거름으로 퇴비나 요소 액비를 준다.

 

 

부추 재배 방법과 부추 명칭

부추는 '간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채소이다.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에서 잘 자라고, 같은 자리에서 몇 년 동안 재배하기 때문에 퇴비나 비료를 충분히 줘야 한다.

첫 해에는 잎이 가늘고, 수확량은 작지만 이듬해 부터는 잎도 굵어지고 수확량도 증가한다.

 

 

부추 재배 과정과 모종 심기

 

1. 밭 만들기(주말농장 기준)

• 파종 1~2주 전에 퇴비와 계분을 넣고 밭을 갈아준다
• 다년생이기 때문에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 석회를 넣어주면 뿌리 썩음을 방지할 수 있다.

 

 

2. 파종 시기 

• 봄 파종 : 3월~4월
• 가을 파종 : 8월 ~9월

 

 

3. 파종 방법

부추 씨앗은 발아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물 불림을 한 후에 파종하면 싹이 잘 올라온다

• 호미로 줄을 얇게 긋는다.
• 골과 골간격을 20cm로 한다.
• 한 구멍당 10~15개의 씨앗을 넣는다.
• 흙은 씨앗의 2~3배 정도로만 살짝 덮어준다.

 

 

4. 물 주기

• 씨앗을 파종한 후 물을 흠뻑 준다.
• 물을 주고 난 후 흙위로 씨앗이 올라 올 수도 있으므로 잘 봐야 한다.
• 싹이 틀 때 까지는 하루에 1번 물을 준다.
• 싹이 발아하면 2~3일에 한 번 씩 주되, 밭이 건조하지 않게 물을 준다.
• 부추는 물을 좋아하는 작물이지만 무을 과하게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5. 모종 심기

포기와 포기 사이 10~20cm 간격으로 심는다.

 

부추 모종 심기

 

6. 거름 주기

부추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한다.

퇴비나 계분 등을 넣고, 석회도 넣어주면 뿌리가 튼튼해진다.

 

 

7. 웃거름 주기

밑둥을 잘라 수확한 후에 3~5일 정도 지나면 새순이 올라온다.

이때 복합비료나 요소를 물에 탄 액비를 뿌려준다.

 

 

 

8. 수확 시기

파종 후에 20 ~30cm 정도 자라면 수확할 수 있다.

부추의 밑에서 2~3cm 정도 남겨두고 잘라서 수확한다.

 

 

 

9. 포기 나누기

• 씨앗을 파종하고 본잎이 6매 정도 나오면서 7월 중순부터 분열이 시작된다.
• 분열한 뿌리를 2~3폭씩 나누어 심으면 또다시 뿌리를 내리고 잘 살아간다.
• 씨로 번식하는 것 보다 뿌리를 포기 나눔해서 번식하는 것이 더 빠르다.

 

 

 

■부추는 흩어뿌림으로 하게 되면 풀이 자라게 될 경우 풀메기가 어려워진다.

■씨앗 발아율이 높지 않기도 하고, 제대로 된 수확을 하려면 주말농장에서는 모종으로 심는 게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