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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요리

4월에 파종이 가능하고 재배할 수 있는 아욱

by 아무일도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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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은 병충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텃밭에서 초보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원산지는 열대지방 아시아 지역이고 재배지역은 한국과 유럽, 아시아 전역입니다.

아욱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고 수분이 넉넉한 밭에서 잘 자랍니다.

 

 

토양 구분 없이 잘 자라는 아욱

 

아욱 재배하는 법

기온이 15˚C를 넘어가면 언제든지 파종이 가능하고 자라는 속도도 일반 작물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다른 작물들의 휴지 기간에 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봄, 가을 어느 때고 파종이 가능하니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고 병충해가 적습니다. 

 

1. 밭 만들기

파종하기 1~2주 전에 퇴비나 계분 등을 넣고 밭을 갈아 놓습니다.

주말농장을 하는 저는 구청에서 준 유박과 마당 텃밭에서 쓰고 있는 계분을 넣고 흙을 뒤집었습니다.

아욱은 습기를 좋아해서 이랑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아도 되고 아무 땅에서나 잘 자라기에 재배가 쉽습니다.

 

2. 씨앗 파종

씨앗은 종묘상이나 5일장,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고랑의 간격은 25~30cm 정도로 하고 밀집식으로 키워도 무방합니다.

씨앗의 간격은 1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한 후 흙을 살짝 덮고 물을 흠뻑 뿌려주면 됩니다.

저는 줄뿌림으로 하고 흙을 살짝 덮어줬는데 제 옆 밭 하시는 분은 씨앗을 흩어 뿌림 하시고, 갈퀴로 흙과 함께 살살 

긁어 주시는 걸 봤습니다. 저도 다음엔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아욱의 성장과 수확

아욱은 파종 후 1주 정도 지나면 떡잎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2주가 되면 본잎이 하나씩 올라오며, 20일 정도 지나면 본잎이 2~4매 정도 됩니다. 기온에 따라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아욱의 성장 속도는 확연히 다르고 본잎도 빠르게 나옵니다.

파종 후 5주가 지나면서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할 때 가위나 낫으로 밑동을 자르거나 뽑아서 수확해도 됩니다.

솎음 수확도 가능하며 이때 포기와 포기 사이의 간격을 조금씩 넓히고 줄기를 잘라서 수확도 합니다.

 

아욱은 곁가지로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토마토처럼 줄기와 줄기 사이에 곁가지가 연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몇 번의 수확할 수 있어 아욱의 연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웃거름 주기

아욱은 밭을 만들 때 거름과 퇴비나 계분을 충분히 주었다면 2차적인 웃거름이 필요 없지만, 솎음 수확 후에 계분이나 깻묵액비를 주면 좋습니다.

 

 

 

아욱의 효능과 영양성분

아욱에는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시금치의 2배 이상 높아서 성장기 아이들의 뼈 건강에 좋고, 신장 기능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새우와 함께 음식 섭취를 하면 아주 훌륭한 영양을 채울 수 있습니다.

아욱은 된장국이나 나물 무침 그리고 잎이 넓고 부드러워서 쌈밥으로 아주 좋습니다.

 

아욱을 보관할 때는 수분을 제거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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