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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요리

열무 재배 벼룩잎벌레 청벌레 ,막걸리 사카린 ,소주 베이킹소다 천연살충제 효과

by 아무일도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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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에 첫 열무를 파종하고 일주일 후에 싹이 나오면서 벼룩잎벌레가 달려들기 시작해서 막걸리 사카린으로 천연 살충제 만들어 뿌려 주고, 일주일 후에 소주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천연살충제 2차 방제해 줬습니다. 그 효과는 어땠을까요? 

 

 

 

열무 벼룩잎벌레 청벌레 

 

막걸리 사카린
막걸리 사카린 천연 살충제 바로가기

열무는 떡잎이 생기는 순간부터 벼룩잎벌레가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방치하면 어느 순간 떡잎이 모두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농약을 치지 않고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뿌려 줘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열무에 떡잎이 나오고 벼룩잎벌레가 달려 들어 구멍이 숭숭 생겼는데요.

 

 

열무 벼룩잎벌레

왼쪽은 4월 1일 ,오른쪽은 4 월 6일 모습입니다.

떡잎이 나오면 막걸리 사카린을 연하게 만들어서 물 줄 때 물에 타서 뿌려 주면 좋습니다.

항상 작물의 상태를 보고 막걸리 사카린의 양을 정해야 합니다.

 

 

열무
4월 18일 열무

 

열무가 자라면서 막걸리 사카린 효과를 보는 것 같고, 청벌레도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소주 베이킹소다
소주 베이킹소다 천연 살충제 만들기

 

 

천연살충제는 한가지만 해서는 안되고, 여러 가지를 돌아가면서 해야 방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끝나지도 않고요.

조금은 손이 가지만, 유기농으로 먹을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합니다.

1차는 막걸리 사카린으로 2차는 소주와 베이킹소다 3차는 은행 다린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해주면 봄에도 충분히 열무를 심어 먹을 수 있습니다.

 

열무
열무 솎음

 

4월 22일 열무 모습입니다.

이제는 열무를 솎아내서 비빔밥이나 국을 끓일 때 사용해도 되고, 무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주면 열무는 모두 수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말농장 하시는 분들이 열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와 같은 방법으로 하신다면 봄에도 맛있는 열무를 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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