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 재배, 씨앗 파종, 모종 심는 방법, 모종 심는 간격, 양상추 보관법

양상추는 2월 날씨에도 씨앗을 파종해 모종을 만들 수 있다. 아직은 기온이 낮지만 씨앗을 파종하고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비닐을 덮어주면 낮에는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싹이 트는데 도움이 된다. 주말농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3월에 모종을 사다 심으면 된다. 양상추는 수분량이 많아서 보관이 어려운데 양상추를 잘 보관하는 방법과 양상추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양상추 특징

 

양상추는 국화과의 식물로 결구상추 또는 통상추라고도 한다

품종은 크리습 헤드류와 버터 헤드류로 나뉜다.

●크리습 헤드 :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로 잎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물결 모양이다.

●버터 헤드 : 버터 헤드는 반결구이며 유럽에서 주로 재배한다. 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 아니다.

 

양상추에 특이한 쓴맛이 나는데 이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알칼로이드 때문이다.

이 알칼로이드에는 최면. 진통효과가 있어 양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온다

양상추는 샐러드로 가장 많이 이용된다.

 

 

 

영양과 성분

양상추는 수분이 전체의 94~95%를 차지한다.

날로 먹어야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익혀 먹으면 영양 손실이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

 

양상추

 

주요 성분

베타카로틴	96.00μg	나트륨	5.00mg
니아신	0.20mg	비타민 A	16.00㎍RE
단백질	0.90g	비타민 C	7.00mg
당질	2.30g	비타민 E	1.20mg
식이섬유	1.19g	칼슘	32.00mg
칼륨	167.00mg	엽산	66.70㎍
인	27.00mg	철분	0.60mg

 

 

효능

●양상추는 신경 안정, 불면증 치유에 효과가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훌륭한 식품이다.

●변비를 해소하고 입냄새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이뇨작용을 하며 붓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양상추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혈액순환과 빈혈을 개선해 주고 냉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시력 저하 및 백내장의 위험도 감소 시키는 효능이 있다.

 

 

양상추와 잘 어울리는 음식궁합

양상추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식품인 육류와 함께 샐러드 또는  쌈으로 먹으면 환상 궁합이 된다.

 

 

 

양상추 재배

양상추

 

●양상추 발아 온도 : 15 º~21 ºc ,26 ºc 이상이면 발아가 되지 않는다.

●결구 : 10 º~16 ºc에서 결구된다.

●파종 후 일주일이면 싹이 나온다.

●생장 초기에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얇아지고 면적도 작아진다.

●유기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싹이 나온 후 잎이 1~2개 정도 나오면 옮겨 심는다.

●수확시기 : 봄 재배 시 2개월, 여름 재배 시 1개월 후에 수확이 가능하다.

 

 

 

밭 만들기

씨앗 파종 전 1~2 전에 계분, 퇴비, 복합비료를 넣고 밭을 만들어 둔다.

주말 농장에서는 계분, 퇴비, 복합비료나 유박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텃밭에 씨앗을 파종한 경우

●이랑에 골을내고 5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한다. 흩어뿌림도 가능하다.

씨앗을 뿌리고, 씨앗의  2~3배 정도 흙을 덮어준다.

●텃밭에 씨앗을 뿌리고 공간에 맞게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주면 밤에 낮아진 기온을 막아주고,

낮에는 햇살이 비추기 때문에 잠깐씩 열어주면서 한 달 정도 모종으로 키우면 된다.

●모종으로 키운 양상추는 그대로 두지 말고 본 밭에 이식해 심는다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물을 흠뻑 줘서 땅이 젖은 상태에서 모종을 파서 옮겨 심으면 활착이 잘 된다.

 

 

 

포트에 씨앗을 파종하는 경우 

●포트에 나무젓가락으로 구멍을 살짝 내고 씨앗을 넣은 다음 다시 흙으로 덮고 물을 흠뻑 준다.

물은 하루에 1번 준다.

●싹이 나온 후 잎이 2~3개 정도 나오면 옮겨 심는다.

 

 

 

모종 심는 간격

양상추는 몸통이 크기 때문에 간격을 약 25cm 정도 띄우고 심어야 한다.

너무 좁게 심으면 통풍이 안돼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10~15cm 간격으로 심었을 경우 중간에 솎아서 수확해 먹고 간격을 맞추면 된다.

 

 

모종 심는 방법

모종삽으로 양상추 뿌리가 곧게 내릴 만큼 땅을 파서 심고 흙을 덮은 후에 살짝 눌러준다.

 

 

수확시기 

파종을 시작으로 수확까지 3~4개월 정도 걸린다.

 

 

 

★씨앗 발아 잘 되게 하는 방법

2월의 기온으로는 자력으로 싹이 트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씨앗을 물불림하면 싹이 트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

솜이나 작은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씨앗을 넣은 후 분무기로 아침저녁에 물을 흠뻑 뿌려주면 싹이 잘 튼다.

씨앗의 꼬리가 나오면 바로 심어도 된다.

 

 

 

보관법

양상추는 저온 저장으로 20일간 저장이 가능하다.

건조하지 않게 랩에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한다.

 

 

아삭한 양상추 먹는 방법

손질한 양상추를 차가운 얼음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기 바로 직전에 건져내 요리하면 양상추의 아삭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주말 농장은 보통 3월에 개장을 한다.

씨앗을 파종해서 재배하기 보다는 모종을 사서 심는 게 훨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말농장 개장이 얼마 안남았다. 자꾸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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