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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요리

얼갈이 배추 봄 재배, 웃거름 주기, 물 주기, 얼갈이배추 부드럽게 재배하기

by 아무일도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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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배추 또는 엇갈이배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요즘은 통칭 얼갈이배추로 통하기도 한다. 서늘한 기온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라 3,4월 파종해 심을 수 있다. 얼갈이배추 연하고 부드럽게 하는 재배법과 수확시기, 웃거름 주기, 병해충 방제에 관해 알아본다.

 

 

 

 

얼갈이배추 봄 재배하기

얼갈이 재배는 여름은 사실 어렵다. 벌레들의 잔치가 되기 때문이다.

한랭사를 씌우거나 하우스가 아니면 여름 재배는 힘들기 때문에 얼갈이배추는 3월, 4월에 파종하면 해충의 노출이 작다.

지금 심어 재배하면 병해충에 시달리지 않고 심을 수 있다.

 

 

밭 만들기와 씨앗 파종

▶밭 만들기

주말농장에서는 20kg 퇴비를 2평당 1포를 뿌려준다.

깻묵 1kg을 넣어주면 좋다. 깻묵에는 질소질 비료 성분이 풍부해 얼갈이배추 키우기엔 좋은 영양성분이다.

깻묵 대신 계분을 뿌려줘도 좋다. 계분도 질소질이 많이 들어있다.

 

 

▶씨앗 파종(밭 만들기 2주 후)

두둑의 높이 : 5~10cm.

골과 골 간격 사이 : 20~30cm.

호미로 골을 살짝 긁어내고, 2~3cm 간격으로 파종한다.

흙은 씨앗의 2배 정도로 덮어주고 물은 흠뻑 뿌려준다.

 

3월, 4월 초의 기온은 아직 춥기 때문에 파종 후 비닐로 덮어 보온을 유지해 주면 발아가 잘 된다.

 

 

▶물 주기

올해 봄 가뭄이 유난히 심하다.

2일 1번 물을 주되, 흙이 젖을 만큼 흠뻑 줘야 한다.

 

 

 

재배 방법

모종으로 심어도 되지만, 재배기간이 짧기 때문에 씨앗 파종을 해도 얼마든지 빨리 키워 먹을 수 있다.

얼갈이배추는 초기에는 밀식으로 키우면 배추가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재식거리는 10cm. 초기부터 재식거리를 두고 심으면 배춧잎이 억세게 자란다.

 

 

밀식재배와 재식거리 맞춘 재배 차이점

●밀식재배 : 배추가 부드럽고 연하다.

●초반 재식거리 : 상품성은 좋으나, 약간 뻣뻣한 느낌이 있다.

 

 

 

 

웃거름 주기

얼갈이배추는 잎채소로 질소질 성분을 많이 필요로 한다.

밑거름이 충분하다면 주지 않아도 되고, 부족할 경우 복합비료 또는 계분을 뿌려준다.

2주에 한 번 복합비료는 포기와 포기 사이, 계분은 골 사이에 뿌려주면 된다.

 

 

 

수확 시기

1. 얼갈이배추는 파종 후 20일이 지나면 솎음 수확도 가능해진다.

2. 빽백한 곳은 중간중간 솎음 수확해 나물 반찬으로 이용한다.

3. 파종 후 30일 이후부터는 완전 수확을 마친다.

 

TIP : 처음부터 밀식재배를 했다면, 중간 솎음 수확해 나물, 국, 찌개나, 시래기로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병해충 방제

얼갈이배추도 열무잎이 발아할 때처럼 벼룩잎벌레가 많이 갉아먹는다.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방제를 약하게라도 해줘야 한다.

초기 방제만 잘한다면 큰 걱정 없이 잘 자란다.

↓↓↓

천연살충제 만들기 벼룩잎벌레 방제

 

 

고추나 가지는 4월 말 또는 5월 초에 심는다.

이 기간에 밭을 놀리지 말고 열무 또는 얼갈이배추를 심으면 밭을 놀리지 않아도 되고, 작물을 수확해 반찬으로 만들어 봄나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얼갈이배추 재배
얼갈이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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