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길경), 도라지 효능, 천식에 좋은 도라지,도라지 보관법, 에어프라이어 도라지 건조,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를 한방에서는 길경이라고도 합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기관지 천식 등이 있는 경우 도라지를 달여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엔 항암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도라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깃들여져 있어 다양한 요리에도 쓰임이 있습니다. 도라지를 어떻게 먹으면 좀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도라지의 효능과 보관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

도라지의 항암 효과는 주성분인 사포닌에서 나옵니다.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아 기침, 가래 천식 등에 쓰이고, 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주요 성분입니다.

 

도라지 특징

●도라지의 주요 생산지는 경기 여주, 이천, 김포, 강원 홍천, 삼척, 횡성, 충남 금산, 논산 등지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도라지는 1~3년 근과 약도라지인 3년 근이 있습니다.

3년 근 이상일 때 약도라지라고 합니다.

●도라지는 봄철에 출하된 것이 맛과 향이 좋습니다.

●도라지의 성질은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지만 코와 목, 가슴의 병을 다스린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

●고열을 내려 주는 해열 효능 : 도라지의 사포닌. 스테롤.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몸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 예방 효능 : 이눌린. 사포닌의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분비를 촉신시켜 혈당 강하 작용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 몸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요.

●항암 작용장내의 환경을 깨끗이 하고 몸속의 암세포 발생을 억제시킵니다.

 

●간을 독성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와 면역 증진 등에 대한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도라지의 가장 중요한 항암 작용은 암세포의 소멸을 돕는다는 거에 있습니다.

●또한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도라지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원기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기관지와 관련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보호해 주어 기침, 가래, 천식 등에 쓰이며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성분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가 많아 피로회복에 정말 좋아요.

●도라지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 칼륨, 미네랄,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고요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사포닌 성분이 편도염, 감기 등에 도움을 줍니다.

 

 

 

도라지 보관법 

1. 통도라지를 물에 적당히 적신 후에 젖은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그늘진 곳에 보관하거나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 건조한 후에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도라지의 밑둥을 잘라내고 깨끗이 세척한 후에 큰 것은 반으로 갈라서 말린 후에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3. 2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하되 생으로 3~4cm로 잘라 말린 뒤 프라이팬에 덖고 소분해서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4. 에어프라이어에 말리기.

도라지를 껍질채 말리는 방법과, 껍질을 까서 말리는 경우

●약재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경우에는 껍질을 까지 않고 위 3번과 같은 방법으로 한 뒤 에어프라이어에서 건조합니다.

●80도에서 40분   다시 뒤집어서 40분 말립니다 (도라지의 두께에 따라 마름의 정도가 다르니 시간 조절 하시고요)

●말린 도라지는 그대로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도 되고,

프라이팬에 덖어내면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져 좋으니 귀찮아하지 마시고, 프라이팬에 한 번 덖어 낸 후에 보관하셔요

 

나물로 먹기 위해서는 껍질을 까야겠죠?

도라지 껍질을 벗긴 후에 두꺼운 거는 먹기 좋을 만큼 세로로 자르고 건조합니다.

80도에서 30분 다시 뒤집어서 30분. 

이렇게 말린 도라지는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시면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어요.

 

 

 

도라지 오이생채 만들어 암을 이겨 보아요

재료

도라지 200g, 오이 1/2개, 고춧가루, 식초 1과 1/2 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약간, 깨소금 1큰술

 

1.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2. 손질한 도라지는 소금을 넣고 문지른다. 그러면 떫은맛도 가시고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3. 도라지를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4.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에 길게 반으로 자르고 먹기 좋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5. 절인 오이를 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6. 도라지와 오이 이외의 재료들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만든 양념장을 도라지와 오이에 넣어 버무린다.

8. 다 버무린 후 깨소금을 위에 뿌리면 맛깔나 보인다.

 

 

 

▶배 도라지 차 끓이기

배에도 감기예방에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도라지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그 효과는 금상첨화겠죠?

 

 

재료

물 1리터

말린 도라지 20g (도라지를 말려서 덖으면 더 좋아요)

배 200g

 

배와 도라지

 

 

1. 말린 도라지를 물에 살짝 헹궈줍니다.

2. 물에 넣어줄 때 큰 거는 잘라 주세요. 그러면 잘 우러납니다.

3. 물에 넣고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4. 불려놓은 도라지를 그대로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5분 정도 끓입니다.

5. 배는 나박나박 작게 썰어서 넣고 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배 껍질도 같이 넣어주세요..

 

이렇게 끓이면 도라지에 있는 영양성분도 빠져나오고 배의 단맛으로 맛이 달아 먹기에 괜찮아요.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환절기나, 겨울이 오기 전 미리미리 차로 끓여 마시면 감기예방에 아주 좋고, 면역력도 높아져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많이 하지만,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으로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 혈전 용해제와 항응고제 성분의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도라지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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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이 어렸을 때 부터 천식이 있었는데, 병원에 가면 항생제를 받아오기 바빴고, 완화되는 건 약 먹을 때뿐이었어요.

1년을 대학병원에 다녀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지나고 나면 도로 천식증상이 나타나 고생을 했고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동의보감 서적을 사서 도라지에 대한 효능을 알고 경동시장으로 달렸습니다.

한약방으로 가서 도라지를 달라고 하니 

아!! 길경요? 하시더라고요. 

길경을 사서 집에 와 다려서 먹이는데, 처음엔 써서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꿀을 타서 줬더니 조금 먹기 시작했고, 배를 같이 넣어서 끓여 꿀을 조금 탄 후에 주니 괜찮다며 잘 마셨습니다. 3개월은 꾸준히 먹였습니다.

 

천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처음 시작은 이랬고, 그다음엔 천식에 좋은 약재를 사서 한약방에서 알려준 대로 달여서 마시게 했어요. 어느 날부터 호흡이 안정이 되어가고 있고, 기침도 멎고요. 뱉어내기 힘든 가래도 점점 사라지는 걸 알았습니다.

천식이란 게 쉽게 낫는 병이 아니어서 꾸준히 먹지 않으면 효과가 없더라고요.

 

6개월 먹고 한달 쉬고, 그렇게 10년 가까이 도라지를 먹었습니다.

지금은 군대도 잘 다녀오고 회사 생활도 잘 해내는 30살 청년이 되었답니다. ^^

제가 한의사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기에 천식 약재는 열거하기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다 같은 방법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국산 도라지가 많이 나와있지만, 중국산도 많으니 꼭, 국산으로 사서 하시기 바랍니다.

약효가 달라요. 저도 처음엔 국산인지 중국산 인지도 몰랐고, 주는 대로 받아왔는데요.

몇 번 해보니 약효가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

 

 

 

기나긴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또 지쳐있어 방심하기 쉬운 때인데요.

미세먼지도 만만치 않고요. 

이럴 때 배와 도라지를 차로 끓여 마시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거예요.

도라지는 기관지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오염물질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해 줄 뿐 아니라, 폐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약과 식품은 얼마큼 정기적으로 잘 먹느냐에 따라 병의 낫는 시기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드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이상 배와 도라지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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