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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생활

SK바이오사이언스 '기초 백신'에 집중, 해외 시장 개척, 대상포진 백신 품목 허가 획득..다시 뛰는 SK바이오

by 아무일도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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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을 통해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초 백신'에 힘을 쏟고 있다. 2021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 생산에 사용했던 안동공장 생산라인 4개를 '스카이셀플루'인 독감 백신으로 전환 중이다.

 

 

 

백신 생산 재개와 해외 시장 진출

 

스카이셀플루
스카이 셀플루4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독감 백신 시장 기준 점유율이 2020년에는 31%로 1위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독감 백신 이용량이 줄어듬과 동시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2년 동안 독감 백신 생산이 멈췄다가 다시 재개, 해외시장 개척도 동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개척, 중남미 시장에 첫 발

2월 2일 칠레에서 품목 허가 획득을 하며 중남미 시장에 첫발을 띄웠다.

칠레에서 받은 품목 허가 결과는 중남미 국가들의 품목허가 심사 기준으로 많이 사용된다.

 

 

 

전략 부재 탈출 기회 엿보다

투자자들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이후 이렇다 할 뚜렷한 전략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K바이오가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는 이유가 자본시장에서 지적하는 이런 평가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향된 증권사 목표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4%로 대폭 감소했다.

이같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매출액이 줄어들고 재고자산 평가 손실에 생겼기 때문이다.

증권사는 목표가를 94,000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새로운 파이프라인에 기대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스카이셀플루가 수익을 만회하고 있고 14개 주요 파이프라인 중 7개가 기초 백신을 차지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강화해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는 지난 1월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백신의 해외시장 진출은 2020년 태국에 이어 3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다.

 

●중남미 시장에도 첫 발을 내디디며 첫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 UN산하 국제기구인 '범미보건기구(PAHO)로 수출을 시작한 것이다.

 

●스카이조스터의 국내 점유율은 49%, 스카이바리셀라는 75%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해외 시장의 수익 창출 기대

■차기 기초 백신으로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품목은 장티푸스 접합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WHO에 사전적격성평가 인증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백신의 글로벌 시장 규모

2019년에 3천141억 원을 기록했고, 2027년까지 6천296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WHO PQ 심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심사가 많이 미뤄져 대기 중이지만, 연내에는 인증이 나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상당한 매출로 인해 축적된 현금 자산이 많아 이를 통한 기존의 파이프라인의 점유율은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일봉 차트 

SK바이오사이언스 차트
SK바이오사이언스 일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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