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심을 수 있는 텃밭 작물 상추, 양파, 마늘, 시금치, 봄동 , 쪽파

텃밭에는 지금 한창 김장거리 작물들이 크고 있을 텐데요. 10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들이 있을까 싶지만, 몇 작물이 있습니다. 저도 올해는 심어보고 싶은 작물이 있습니다.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은 쪽파, 시금치, 마늘, 양파, 상추 봄동 등이 있습니다.

어떻게 심으면 좋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

 

주말농장엔 1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양파나 마늘 등은 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추, 시금치, 쪽파 등은 지금 심어도 12월까진 수확해 먹을 수 있습니다.

1. 상추

2. 시금치

3. 쪽파

4. 봄동

5. 양파

6. 마늘

 

 

▶상추

 

상추는 씨앗으로는 늦었고, 모종으로 심어야 합니다.

종묘상에 가면 지금도 상추 모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텃밭에 비닐을 씌워서 심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빨리 성장합니다.

 

 

▶시금치

 

지금은 일반 시금치보다는 월동 시금치를 심는 게 좋습니다.

주말농장 텃밭에도 시금치를 뿌려 심으면 이듬해 4월 초 까지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종묘상에 가면 월동 시금치 종류를 사서 심으시고, 저는 씨앗이 잘 올라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씨앗을 뿌린 후에 비닐을 덮어서 싹이 나오도록 했습니다.

요즘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씨앗이 싹트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쪽파

 

10월에 심는 쪽파는 올해 수확하기 위해 심는 게 아니고, 이듬해 쪽파 종구를 수확하기 위해 심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잎이 마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짚이나, 보온 덮개로 덮어주면 월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봄동 배추

 

봄동배추는 추위에 강해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중부지방은 씨앗 보다는 모종으로 심으시는 게 좋습니다.

비닐과 보온 덮개로 덮어줘 겨울을 나면 봄동 배추가 잘 견디고 겨울을 납니다.

 

 

양파

양파 모종 심는 시기는 10월 초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심으면 되고, 이듬해 5월에서 6월에 수확합니다.

양파는 온도가 5도 이하기 되기 1달 전에 심어줘야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종묘상에서 모종을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에서도 모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에 밑거름이 아주 중요합니다.

양파 심기 2주전에 밑거름으로 퇴비, 요소, 용성인비, 염화칼리, 석회를 넣고 밭을 만듭니다.

양파는 검은 비닐보다는 투명 비닐이 더 좋습니다.

 

 

▶마늘

 

 

마늘은 꼭 심어보고 싶은 작물 중 하나입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심어봤는데 잘 안됐지만, 올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마늘은 가을에 심어서 이듬해 5~6월에 수확합니다.

난지형 마늘과 한지형 마늘이 있습니다.

 

난지형 마늘은 남부 지방에서 많이 심고, 한지형 마늘은 중부 지방에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심는 시기 :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

 

마늘도 비닐이나 보온덮개로 덮으면 겨울 나기가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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