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시금치와 맞는 궁합 음식, 독이 되는 음식, 보관 시 주의할 점, 치매 예방과 뇌 기능 개선

뽀빠이 아저씨도 즐겨 먹는 시금치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혈맥과 기를 잘 소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몸이 허약할 때나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좋으며, 특히 술을 많이 마시고 위와 장에 쌓인 열과 독을 풀어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시금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과 잘 맞지 않는 식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 특징

시금치의 맛은 달고, 성질은 냉하고, 재질은 미끄러우며 독이 약간 있습니다.

옛 문헌에 '북쪽 지방 사람이 고기와 면을 먹고 시금치를 먹으면 속이 평안해지고, 남쪽 지방 사람이 물고기, 쌀밥 등을 먹고 시금치를 먹으면 속이 냉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금치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1. 지혈 작용이 있어 코피와 대변 출혈에 효과가 있고, 코피를 잘 흘리는 어린이게도 좋습니다.

2. 기와 혈이 막혀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을 풀어주어 혈맥과 기를 잘 소통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3.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위와 장에 쌓인 열과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4. 노인의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 또는 변비가 있는 경우에도 시금치가 좋습니다.

 

 

 

시금치 섭취 시 주의할 점

1. 시금치에는 수산이 많이 들어 있어 수산이 칼슘과 결합하면 요로 결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석이 있는 경우 시금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2. 시금치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이 냉하고 대변이 묽을 때는 적게 먹어야 합니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궁합

소고기에는 철분, 인 우황의 산성 성분이 들어있어 시금치의 알칼리성 성분과 잘 어울립니다.

참깨는 시금치에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한데 이 부족분을 서로 채워줘 궁합이 잘 맞습니다.

 

시금치 섭취시 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수산 때문인데,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해 수산을 낮춰야 합니다.

참깨와 참기름에는 칼슘이 풍부해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수산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우유나 유제품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율이 증가됩니다.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시금치에는 아질산염이 함유되어 있어 절인 야채를 함께 먹으면 아질산염이 많아지면서 중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산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멸치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멸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슘 성분을 방해해서 칼슘 섭취가 되지 않습니다.

 

 

 

 

 

 

시금치 효능

1. 시금치에는 엽산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현기증과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2.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있어 백내장을 치료하고, 섬유질과 사포닌 성분이 있어 만성변비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A, D가 풍부해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4.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5. 시금치의 뿌리는 붉은색으로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6. 시금치에는 비타민 종류가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A와 C가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7. 비타민은 약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훨씬 좋은데, 시금치에는 비타민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비타민을 섭취하기에는 적기의 식품입니다.

8.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습니다.

 

 

 

시금치 보관법

1. 사용하고 남은 시금치는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하면 되고,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면서 신선도가 유지돼 보관기간이 길어집니다.

2. 시금치를 데치고 남을 때는 소분해서 비닐 팩으로 밀봉해 냉동 보관합니다.

 

 

시금치 보관시 주의할 점

사과, 멜론, 키위 등과 함께 두면 에틸렌 가스가 배출돼 노화가 촉진되므로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